• 2025. 5. 17.

    by. 정보도감

    식중독 증상들 썸네일

   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05월 16일 발표를 통해 조리 종사자의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.

    2025년 5월 둘째 주까지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10건으로, 최근 3년 평균(84건)보다 31%가량 증가했으며, 이 중 약 48%는 학교 급식 등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
    특히 5~6월은 살모넬라, 병원성 대장균, 캠필로박터 제주니 등 세균성 식중독이 활발히 발생하는 시기로, 아래와 같은 예방 수칙 준수가 중요합니다.

    • 육류·가금류는 중심온도 75℃ 이상으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섭취
    •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가 완전히 단단해질 때까지 가열
    • 액란 손질 후 다른 식재료 만지기 전 반드시 손 씻기
    • 생닭 손질 시 주변 식재료와 조리도구에 물 튀지 않도록 주의
    • 생닭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 가장 아래칸에 보관
    •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는 염소 소독 후 수돗물로 3회 이상 세척
    • 절단 및 세척한 식재료는 가급적 빠르게 조리 또는 섭취
    • 음식을 대량 조리할 경우 필요한 양만 나눠 조리하고 즉시 냉각
    • 조리 완료 후 배식까지의 시간은 최소화하고 보관온도 철저히 관리
    • 식중독 증상 발생 시 바로 병원 방문 및 관할 보건소에 신고

   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생닭을 덜 익힌 채 섭취하거나 교차오염을 통해 자주 발생합니다. 조리 전후 반드시 손 세정을 하고, 생닭 취급 시 전용 도마와 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    또한, 세균성 식중독은 고온·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퍼지므로 초여름~여름철(5~8월) 사이 조리 위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   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 식중독 발생 동향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예방수칙을 지속 안내할 계획이며, 조리 종사자뿐 아니라 학부모·학생 등 모두의 관심과 실천을 강조했습니다.

    식중독 증상들 (1)발열식중독 증상들 (1)설사식중독 증상들 (1)구토
    식중독 주요 증상
    식중독은 오염된 음식 섭취 후 수 시간에서 수일 이내에 증상이 나타납니다. 주요 증상은 다음과 같습니다.

    복통, 구토, 설사, 발열
    전신 무력감, 두통, 오한
    심한 경우 탈수, 혈변, 의식 저하 등으로 이어질 수 있음
    특히 어린이, 고령자, 기저질환자 등 면역력이 약한 사람은 빠르게 증상이 악화될 수 있어 주의가 필요합니다.

    증상이 의심될 경우 자가진단이나 민간요법보다 가까운 병의원이나 보건소를 찾아 조치를 받는 것이 중요합니다.

    출처: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(www.korea.kr)